나이가 들면서 여기저기 아픈 곳이 생겨납니다. 최근에는 걸을 때마다 고관절이 욱신욱신 아프기 때문에 산책을 나가는 것이 걱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주 이런 일이 많아지면서 고관절 통증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통증을 무시하고 지나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서 공유하기 위해 글을 올립니다.
고관절통증 증상
고관절 통증 증상은 좌우 골반과 고관절골이 연결된 관절 통증을 말합니다. 고관절은 상체에 부하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해 걸을 때는 체중의 3배 가까이, 달릴 때는 체중의 10배 가까이 부하를 받게 됩니다. 다른 관절과 마찬가지로 충격이나 체중이 고관절통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퇴행성 고관절염, 대퇴골 골절, 대퇴골 두없는 괴사, 선천성 고관절 탈구 등이 대표적인 고관절통 질환입니다.
고관절은 골반의 비강이 대퇴대퇴골의 대퇴골두에 접하는 관절입니다.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서 있거나 앉아 있거나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관절로 부담이 많이 가는 기관입니다. 탁구공의 크기와 모양인 고관절에 실리는 무게는 3~ 4.5배가 됩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대퇴골두의 무게 부담은 체중의 8배가 된다고 합니다. 탁구공 크기인 대퇴골두가 감당하기에는 무척이나 많은 하중이라 고관절 부담이 크고 손상되기 쉽습니다.
고관절통 증상을 없애기 위해서는 고관절통 증상의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며 원인에 따라 치료하면 고관절통증 증상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경도의 고관절 손상의 경우 치료 전 휴식이 먼저이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고관절통증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닏다. 그러나 고관절통의 원인의 경우 고관절염, 골절, 괴사 등의 증상은 치료해야 하며 방치할 경우 고관절통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비만이나 과체중은 뼈를 제대로 탱하지 못하고 무혈괴사, 지속적인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체중이 1킬로그램 늘어날 때마다 대퇴골과 골반뼈에 가해지는 압력이 3킬로그램 정도 높아집니다. 비만은 성인병을 유발하므로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체중을 조절해야 합니다.
나쁜 자세도 고관절 통증을 일으키며 보통 한쪽에 나타나게 됩니다. 한쪽에 체중을 실으면 고관절이 아플 수 있으므로 다리를 꼬고 짝다리짚기, 기울어져 앉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책상다리나 양반다리의 자세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고관절통 증상 원인
1) 류마티스 관절염
류마티스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류머티즘은 몸의 관절에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만성 관절염 중에서 두 번째로 많습니다. 35세에서 50세 사이에 가장 많이 관찰되며, 특히 남성과 여성 사이에서 1:3 비율로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류마티스류머티즘 관절염은 림프구가 우리 몸의 일부인 활막을 세균으로 인식해 공격해 결국 관절 주변 관절과 뼈를 파괴하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부위뿐만 아니라 피로, 발열,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발병 후 2년 이내에 진단을 받고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관절통, 피로감, 발열,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좌골신경통
좌골신경통 또한 고관절에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좌골신경 자극이나 염증으로 인한 다리 통증으로 좌골신경 안쪽 다리에 신경이 오는 경우이기 때문에 좌골신경이 있으면 고관절에도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좌골신경증에 따르면 통증은 허리에서 고관절, 발바닥까지 온다고 합니다.
3) 고관절충돌증후군
과도한 뼈 돌출은 고관절 충돌을 일으키게 됩니다. 비인두와 대퇴부는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성장하며 과도한 스트레칭이나 운동 후에도 충돌해 고관절통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관절 충돌증후군으로 고관절통 증상이 악화되면 비인두 파열이 발생하고 관절 연골이 손상됩니다. 중증의 경우 퇴행성 고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건염
건염은 고관절통 증상이 원인입니다. 건염은 무리한 운동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5) 골관절염
노화로 인한 연골의 닳음으로 인한 골관절염은 골절 등의 관절 외상과 감염성 관절염에 의해 야기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골관절염은 고관절통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6) 고관절의 화농성 관절염
세균성 관절염으로 외상 및 수술 등에 의해서 세균이 직접 주입되거나 인접한 부위의 골수염, 봉소염 등의 전파 등으로 인해서 관절 내에 세균이 침범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7) 고관절의 무혈성 괴사
무혈관성 괴사란 혈액 순환 장애로 인해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뼈가 썩는 병입니다. 대퇴골두 무혈관성 괴사는 허벅지 뼈, 즉 대퇴골의 머리 부분에 피가 통하지 않아 이 부분이 괴사 하는(죽는)(죽는) 병입니다. 대부분 30~50대에게 발생하고,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약 60% 이상은 양쪽 고관절의 대퇴골두 무혈관성 괴사를 겪습니다. 대퇴골두 무혈관성 괴사를 일으키는 위험 인자로는 음주, 부신피질 호르몬 투여, 고관절 부위 외상, 잠수병, 통풍, 혈청지질 이상, 만성 신질환, 만성 췌장염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음주와 부신피질 호르몬제가 전체 원인의 90% 정도를 차지합니다.
8) 대퇴 경부 골절
대퇴경부 골절은 대퇴 골두로 가는 혈관이 손상되어 대퇴 골두의 무혈성 괴사와 불유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응급으로 내고정술을 시행하여 골두를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고관절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경미한 경우는 휴식을 취하면서 정도를 알아볼 수 있지만 위에서 언급한 이유에 해당된다면 빠른 치료가 우선으로 진행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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